Tuesday, December 9, 2025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 임승수 | 알라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 임승수 | 알라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임승수 (지은이)시대의창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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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20쪽
145*210mm
444g
ISBN : 978895940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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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르크스 《자본론》을 쉽게 풀어 쓴 책의 대명사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개정판이다. 처음 출간된 이후 8년 여가 되었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마르크스 저작과 사상 원전의 방대함과 복잡성은 많은 이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 책은 이 문을 쉽게 열어, 자본주의 구조의 비밀과 한계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빈부 격차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밝혀준다.

마르크스 《자본론》의 고갱이를 충실하게,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되었다. 사회형태를 구분하는 기준, 상품과 가치, 노동가치론와 노동시간, 화폐와 자본의 차이, 이윤의 출처, 잉여가치와 상품의 가치, 필요노동과 잉여노동, 잉여가치의 창출, 성과급제의 비밀, 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 자본의 유기적 구성, 자본의 회전시간과 연간이윤율, 독점자본과 공황, 이윤율 하락 경향의 법칙, 신식민주의와 국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총 14강으로 구성한 이 책은, 저자의 강연 경험과 독자들의 질문으로 보완되어 《자본론》을 이해하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또한 본문은 강사와 학생들의 대화 형식으로, 《자본론》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편하고 재미있게 읽힌다.


목차


들어가는 글

1강 자본론, 왜 공부해야 하죠?
내용도 모르면서 자본론을 비판하다
왜 지금 자본론을 알아야 할까
자본주의란 무엇일까
생산관계는 사회형태를 구분하는 기준
사회형태와 근로대중의 처지
자본주의 사회는 과연 착취사회일까

2강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상품은 자본주의 연구의 출발점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든다
상품이 교환되는 비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
교환비율을 규정하는 핵심요소, 노동시간

3강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어요
화폐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돈은 무엇이고, 자본은 무엇일까
이윤은 어디에서 나올까
유통과정에서는 가치가 창출될 수 없다

4강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와요
상품으로서 노동력의 가치
자본은 어떻게 몸집을 불릴까
이윤은 어디에서 나올까
잉여가치와 상품의 가치
임금은 노동력의 대가

5강 왜 회사는 늦게 퇴근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필요노동과 잉여노동
노동시간을 연장하면 자본가의 이윤 증가
절대적 잉여가치의 창출

6강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요?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
생산력 발달과 상대적 잉여가치
기계의 자본주의적 사용

7강 자발적으로 착취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고요?
손 안 대고 코 풀기, 성과급제
성과급제를 도입해도 이윤율은 같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이윤량을 창출하다
필요노동과 잉여노동의 시간비, 착취율

8강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 사회에 맞춰진 인간
인간은 본성적으로 이기적이라고?
사회구조가 인간의 심리를 형성한다
인간관계마저 돈으로 환산하는 물신주의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의 특수한 현상

9강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
자본의 유기적 구성
생산수단은 누가 소유해야 할까

10강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를 두고 싸워요
자본의 회전시간과 연간이윤율
자본의 역할 분담과 잉여가치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세상을 바꿀 주체는 노동자

11강 자본주의 세상에 독점자본과 공황은 필수!
독점자본과 중소자본 그리고 노동자
기업의 국유화와 민주적 운영
자본주의와 공황
자본주의 모순의 극적인 순간

12강 이윤율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윤율이 하락한다
착취율 증가가 이윤율 하락을 상쇄한다
장기적으로는 이윤율이 하락한다

13강 독점자본이 낳은 괴물, 제국주의
제국주의 대표 국가 미국과 독점자본
미국의 노련한 제국주의 정책, 신식민주의
IMF는 제국주의 침략의 도구

14강 국가는 절대 중립이 아니에요
작고 강한 정부
국가는 폭력을 독점한다
법 제도와 교육을 통한 지배

책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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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강사···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P. 27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노동자의 관계’를 통해 생산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자본주의적 생산관계라고 부릅니다. 덧붙이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노동력을 팔아 삶을 영위합니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죠. 그래서 노동자는 자본가와의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P. 49 마르크스가 얘기한 교환가치는 한마디로 ‘상품이 노동의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상품이 시장에서 교환된다는 의미는 각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투입된 노동이 교환되는 것이며, 뒤집어 얘기하면 노동의 결과물이 아닌 것은 교환가치가 없어 상품이 될 수 없다는 뜻이죠.
P. 72 돈이 끊임없이 자신의 덩치를 불러나가는 과정에 들어가게 됐을 때, 그 돈을 자본이라고 부르는군요. 돈과 자본을 굉장히 명쾌하게 구분할 수 있네요. 그런데 돈이 어떻게 자신의 덩치를 불리는 거죠? 이윤을 먹고 커진다고 했는데, 이윤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가요?
P. 103 자본가는 노동자가 생산한 잉여가치를 자신의 몫으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노예주나 봉건영주와 다를 것이 없어요.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은폐된 착취 구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임금 노동자’는 현대판 ‘노예’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착취가 교묘하게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임금노예로 살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알지... 더보기
P. 144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예를 들어 기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영국에 기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많은 숙련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죠. 화가 난 숙련공들이 조직적으로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을 벌였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러다이트 운동입니다. 마르크스는 숙련공들이 화가 난 것은 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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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임승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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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후 한동안 직장 생활을 했지만, 삼십 대 초반에 퇴직하고 20년째 인문 사회 분야 전업 작가로 생존 중인 대한민국 희귀종이다. 학창 시절 마르크스 『자본론』을 읽고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맞닥뜨려 결국에는 전업 작가가 되었다. 글치 공학도에서 전업 작가로 거듭난 후 20여 년 동안 글쓰기 내공을 쌓았다. 무림 비급을 후대에 전하는 사파 고수의 마음으로, 이 책에 글쓰기 비급을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더보기

최근작 : <[큰글자도서] 오십에 읽는 자본론>,<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오십에 읽는 자본론> … 총 50종 (모두보기)
SNS : http://facebook.com/cham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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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만해 한용운 평전>,<드라큘라가 무서워하는 회사에 다닙니다>등 총 291종
대표분야 : 경제학/경제일반 28위 (브랜드 지수 30,923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활자로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쉽게 풀어 쓴 책의 대명사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 2008년 처음 출간된 이후 2016년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름하여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8년 여가 되었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도중에 개정 2판을 내기도 했지만 그 사이 세상은 또 많이 변했기에, 저자 임승수 작가는 이번에 완전히 ‘새로’ 쓰는 작업을 감행했다. 그동안 독자의 질문과 강연 경험까지 고스란히 녹아든 이 책은 마르크스 《자본론》 입문서의 결정판이다.
19세기에 자본주의의 구조를 파헤친 마르크스의 저작과 사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노동자)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한다. 그러나 원전의 방대함과 복잡성은 많은 이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 책은 이 문을 쉽게 열어, 자본주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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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 1935 ~ )는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A Companion to Marx's Capital >를 통해 맑스(Karl Marx, 1818 ~ 1883)의 <자본 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O"conomie>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더보기
겨울호랑이 2020-09-06 공감 (32) 댓글 (0)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아빠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몇몇 관련된책을 읽었는데, 공대 출신인 아빠가 무릎을 치게 할만한 책은 없었어.좀더 쉬운 책을 찾아보고자 두리번거리다가 쉽고 재미있다는 평을 받은 <새로 쓴 원숭이도이해하는 자본론>이라는 책... 더보기
bookholic 2020-04-06 공감 (24) 댓글 (0)



(79) 대조적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에는 공산주의 계획졍제 시스템에 전혀 불필요한 문자 그대로의 순수한 유통 부문이필요합니다. 상품이 화폐로 교환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열심히만들었는데 판매가 안 되면 말짱 헛일이니까요. 이 때문에 생산과정처럼 가치를 창조하지 않더라도 가치가실현되는(화폐로 교환되는) 영역에서는 유통 부문이 중요한역할을... 더보기
bookholic 2020-02-06 공감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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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강의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판보다 간결하고 더 설명이 잘되어 있고, 원숭이(?)들이 지면에서 사라져서 ㅎㅎㅎ 한결 책보기가 편해서 좋았습니다.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엄두도 내지 못한 자본론을 한권의 책이 쏙쏙 이해되는 시간 ^^

공명 2018-03-02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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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희미해질때마다 고쳐읽고싶은 책. ‘원숭이-자본론‘을 읽기 전에는 자본주의 체제에 이렇게나 많은 폐해가 숨어있는 줄 몰랐었다. 자본론은 공산주의선언보다 덜 몽상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있다.
박송하 2020-03-16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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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느껴지는 자본론을 쉽게 설명해준 것만해도 소중한 책인 것 같다.
자본주의의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즐거운하루 2019-01-15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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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제시한 유토피아는 현실에서 이루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자본주의가 가진 문제점들을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자본론만한 이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kuunii 2021-05-30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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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 자본주의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체적이고 균형잡힌 자본주의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kuroisang 2023-06-12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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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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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잉여가치 돈과 자본의 차이 성과급제의 자발적 착취 노련한 신식민주의 IMF의 본질....다 알고 있는 내용인 줄 알았다.그런데 설명하라고 하면 아마 원숭이만큼도 못할껄? (물론 제 기준입니다만)교수님의 저작<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선언><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철학>바로 연달아 읽게 만든다.
북프리쿠키 2018-11-28 공감(31)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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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한다는데... 원숭이는 이겨보자.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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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몇몇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공대 출신인 아빠가 무릎을 치게 할만한 책은 없었어. 좀더 쉬운 책을 찾아보고자 두리번거리다가 쉽고 재미있다는 평을 받은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이번에 읽었단다. 제목부터가 원숭이를 이해시킬 수 있다는 지은이의 자신감이 배어 있는 듯 했어. 읽기 전에 이 책을 읽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원숭이보다도 못한 것인가? 하는 걱정이 들었단다.

소문대로 쉽게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써 있는 것 같더구나. 비록 깊이는 깊지 않을지 몰라도. 누군가에게 자본론이란 이런 거야.. 하고 간단히 이빨을 깔 수 있게 해 주는 책 같았어. 아빠의 기억력이 바람에 쉬 날라가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자본론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어. 놀랍게도 이 책의 지은이 임승수님도 공대 출신이더구나.






1.

전세계가 자본주의의 악마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단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에게 편의와 행복을 주는 듯 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지구를 조금씩 망가뜨려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되었어. 그리고 편의와 행복을 위해서는 꾸준히 누군가와 싸워서 이겨야 하고, 누군가를 위해 꾸준히 노동력을 팔아야 한단다. 이런 자본주의가 생겨나 세계를 집어삼킨 것이 길어야 몇 백 년 전이란다. 자본주의의 위험성을 진작에 알아차리고 경고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칼 마르크스라는 사람이란다.

그럼,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생산관계가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로 형성된 사회라고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단다. 노예제는 주인과 노예. 봉건제는 영주와 농노. 자본주의는 자본가와 노동자.. 노동자가 노예와 농노와 무엇이 다를까. 노예와 농노가 주인과 영주로부터 착취를 당하느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이야기를 할 거야. 그러면 노동자도 자본가에게 착취를 당하느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답변을 망설일 수도 있을 거야. 왜냐하면 노동자는 노예나 농노와 달리 자유의지가 있거든. 노동자가 자본가의 종속되지 않고 싶으면 안 해도 되거든. 그리고 때론 노동자가 자본가를 선택할 때도 있고 말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자본가가 돈을 축적할 수 있는 이유는 착취에 있단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노동자의 노동시간(노동력)을 착취하는 거지. 노동자의 노동시간이 왜 중요하냐? 그 노동시간이 바로 상품의 가치를 만들어내거든. 그 관계는 조금 있다가 다시 이야기하고, 대기업이 돈을 잘 벌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간단히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어 발췌해 보았단다.

===============================

(98)

임직원 10만 명이 일하는 대기업이 있다고 합시다. 이런 방식으로 직원 1명당 1시간씩 빼앗을 수 있다면 하루에 총 몇 시간을 빼앗나요? 임직원이 10만 명이니 무려 10만 시간입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하루에 10만 시간씩 일을 해준다면 내가 부자가 되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잘 팔린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따지고 보면 노예 주인도 노예한테 시간을 빼앗았고, 봉건영주도 농노에게 시간을 빼앗았죠. 마찬가지로 <자본론>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자본가가 노동자의 시간을 빼앗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






2.

상품이란 무엇인가? 자본주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상품이 될 수 있단다. 단,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가 있어야 해. 다시 말해서 쓸모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다른 것과 교환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해. 그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중에 노동이 꼭 필요하단다. 그래서 상품을 노동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어. 그리고 그 상품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어갔느냐에 따라 그 상품의 가격이 결정된단다. 사람마다 상품을 만드는데 걸리는 노동시간이 다르니까, 여기서 이야기하는 노동시간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 즉 평균 노동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돼.

..

자, 그럼 자본이란 무엇인가?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자본은 화폐와 어떻게 다른가. 돌려 이야기하지 않을게. 자본은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다음 식으로 설명하는 게 낫겠구나.

M-C-M’

여기서 M은 money, 돈의 약자이고, C는 commodity, 상품의 약자란다. 그러니까 돈으로 상품을 만들고, 그 상품을 팔아서 또 다른 돈을 만들어내게 된단다. 그렇게 만들어낸 돈 M’는 처음의 돈 M보다 많게 되는데, 그것을 바로 이윤이라고 하는구나. 아, 이런 마법의 비밀은 무엇이냐..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자본론의 핵심중의 하나란다. 그렇게 돈으로 상품으로 만들어 처음의 돈보다 많은 돈을 만들어낼 때 이때의 돈을 바로 자본이라고 하는 것이란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이윤은 노동자의 잉여노동으로 만들어진다. 위 식을 좀더 자세히 풀어 쓰면

M-C(LP,MP)-P-C’-M’

LP는 노동력, MP는 생산수단, P는 생산과정, C’는 상품. 먼저 처음 M 자본으로 노동력(LP)과 생산수단(기계, 원료)을 사야 한단다. 그리고 노동력과 생산수단을 이용해서 생산과정(P)을 통해 상품(C’)을 만들어낸단다. 마지막으로 상품을 판 돈을 만들어내고 그 돈(M’)은 처음 자본(M)보다 많은 돈이 되는 것. 즉, 이윤을 만들어낸단다. 자 그러면 어떻게 이윤을 만들어낸 것인가. 책에 나온 예를 들어 알려줄게. 아빠가 줄여서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그럼 시작해볼게. 빵 한 개를 만드는데 필요한 밀가루는 1kg(생산수단)이고 노동시간은 1시간(1노동시간)이라고 해보자. 그리고 제빵기계 1대는 10,000 노동시간이라고 하고, 수명은 빵 10,000개로 하자꾸나. 그러니까 빵 10,000개를 만들면 그 제빵기계는 더 이상 못쓰는 거야. 다음, 1노동시간은 10,000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자꾸나. 그럼 시작해보자꾸나. 노동자는 하루 8시간을 일한다고 하자. 그리고 노동자는 빵 8시간에 빵 8개를 만든다고 하고, 그 노동의 대가로 빵 1개를 받는다고 하자꾸나. 자, 이제 하루에 만든 빵 8개의 가치를 계산해 보자꾸나. 빵 8개를 만들려면 밀가루 8Kg이 들어가고, 밀가루 8kg을 얻기 위해서는 8 노동시간이 필요하단다., 그리고 제빵기계가 쓰였잖아. 제빵기계도 노동시간으로 환산을 해야 하는데, 그 제빵기계가 빵 10,000개를 만들면 수명이 다 되는 거야. 제빵기계의 가치가 10,000노동시간이니까, 제빵기계가 빵 한 개에 해당하는 노동시간은 1시간이 된단다. (10,000 나누기 10,000) 그래서 빵 8개에 대한 제방기계의 노동시간은 8시간이 된다. 그리고 빵 8개를 만들기 위한 노동자의 시간도 8시간이 된단다. (노동자 한 명이 하루에 8시간동안 빵 8개의 빵을 만든다고 했으니까…) 이것을 다 더하면 빵 8개의 가치는 밀가루 8Kg - 8노동시간. 제빵기계 빵 8개분 - 8노동시간. 빵 8개 만드는 노동자의 노동시간 - 8노동시간. 모두 더하면 24노동시간이고, 돈으로 보면 24만원이 된단다. 아까 1노동시간을 만원이라고 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위 수식에서 M’는 24만원이 된단다.

그러면 자본은 얼마인지 계산해 보자. 밀가루 8kg은 8노동시간. 일당으로 빵 1개를 주었으니, 노동력은 빵 1개의 가치인 3노동시간이야. 제빵기계는 빵 8개에 대한 가치는 8노동시간. 그러니까 두 번째 C는 모두 19노동시간이 된단다. 그러니까, 자본금은 19노동시간에 대한 19만원이 된단다.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자본금 M 19만원에서 빵을 판 돈 M’ 24만원을 만들어낸 것이란다. 이 돈의 차이 5만원을 이윤이라고 했지? 음, 5만원은 어디서 나온 것이지? 그것은 바로 노동력에서 나온 것이란다. 노동자는 8시간을 일했는데, 일당은 3시간에 대한 노동력에 대한 것만 받은 것이란다. 나머지 5시간이 바로 자본자의 이윤 5만원이 되는 것이란다.

위 예에서 노동자가 8시간을 일하면 3시간은 나의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5시간은 자본의 돈을 불리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란다. 이것이 바로 착취가 되는 것이란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임금을 노동의 대가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단다. 왜냐하면 노동은 8시간을 일했는데, 임금은 3시간에 대한 것만 받았잖아. 그러니까, 임금은 노동력에 대한 대가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이란다. 여기서 3시간은 필요노동, 5시간은 잉여노동 또는 잉여가치라고 한단다. 이것을 정의한 것이 마르크스의 잉여가치론이란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이윤은 빼앗긴 착취당한 노동, 즉 잉여가치에서 나온다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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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아무튼 이번 시간에는 이윤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이윤은 ‘빼앗긴, 착취당한 노동(잉여가치)’에서 나온다는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잉여가치론입니다.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라는 것도 알았죠. 오늘 다룬 내용은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이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필히 복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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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약 자본가가 야근을 시킨다고 해보자. 그러면 당연히 잉여가치가 그대로 늘어나기 자본가의 이윤도 더 늘어나겠지. 노동자에게 야근 수당을 주어도 마찬가지가 돼. 2시간 야근 시키고, 1노동시간 만큼 야근수당을 준다고 해도 위 예에서 하루에 이윤은 5노동시간에서 6노동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단다. 그래서 자본가는 이윤을 챙기게 된단다. 그래서 자본가는 노동자의 야근을 좋아하는 거야.

그럼, 자본가가 이윤을 더 많이 가져가려면 어떻게 하는가. 그건 바로 노동자를 착취하면 되는 것이야. 그래서 착한 자본가는 망한다는 소리가 있다고 하는구나.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자본가는 노동자들이 스스로 자신을 착취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란다. 그것은 바로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란다. 노동자들간에 경쟁을 시키고, 특별보너스제를 도입하게 되면, 스스로 노동력을 늘리게 된단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노동력을 착취하게 되는 거야. 남들보다 임금을 더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겠지만, 더 많은 노동시간을 착취당하게 되는 것이고, 자본가의 이윤은 증가하게 되는 것이란다. 아, 아빠가 다니는 회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회사가 성과급제를 도입하고 있단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성과급제가 사실은 스스로 자신을 착취하고 있는 제도라니…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거야. 원래 인간은 본성적으로 생존에 따라 협동성을 가질 수 있다고 했어. 그러면서 인디언들의 예를 들었단다. 인디언들에게 문제를 주면 늘 협력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대. 그들에게 있어서 협력해야만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야. 그런데,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이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된단다. 그래야만 더 잘 생존할 수 있거든.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본가는 노동자들을 더 착취하려고, 경쟁을 시키잖아. 노동자들은 다른 노동자를 이겨야 생존에 더 도움이 된단다. 그러니까, 이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야.



<자본론>에는 물신주의(物神主義)라는 말이 있어. 물질이 신이 됐다는 말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신이 되었다고 마르크스는 이야기했어.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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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89)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물신주의(物神主義)를 얘기했습니다. 물질이 신이 됐다는 말이죠. 신은 전지전능한 존재잖아요? 중세 서양에서는 신의 뜻이라면 아무리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일들도, 예컨대 마녀사냥이나 십자군 전쟁도 정당하다는 명분을 얻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상품으로 거래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전지전능한 신의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것의 꼭대기에 돈이 군림하고, 돈만 된다면 상식 밖의 일도 정당성을 획득합니다. 돈이면 어비어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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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르크스는 <자본론>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거야. 그리고 개선책도 제안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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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마르크스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생산수단의 소유권 문제를 손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동자가 임금노예로 착취당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생산 활동의 주체로서 존중 받고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봤죠. 그러기 위해서는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봤죠.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가가 독점 소유하고 있는 생산수단을 공동체의 소유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소수의 이익을 위해 사회의 자원과 재원을 낭비하지 않고, 공동체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윤이 나지 않는다고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생산을 멈출 일도 없겠죠. 필요한 만큼 일하면 될 테니 쓸데없이 장시간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산업재해도 크게 감소할 테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윤 창출이 생산의 목적이 아니라면, 이윤을 계산하는 일조차 없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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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백여 년 전에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도 내놓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는 기세 등등하여 세계를 정복했단다. 처음 출현했던 자본주의보다는 모습이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마르크스가 말했던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여전했어. 최근 들어 그 문제점은 더욱 심해져서 빈부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단다. 착취가 심해지고 있다는 거야. 이대로 그냥 둘 것인가? 자본주의 기차의 폭주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가. 그 폭주의 끝은 비극적으로 끝나고 말 것인가. 음, 심히 걱정되는구나.



아빠가 또 쉽게 읽으려고 사둔 책 중에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이 있단다. 원숭이를 이해시킨 책을 읽었으니, 청소년들을 위한 자본론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꼭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꼭 읽어보고 싶구나.






PS:

책의 첫 문장 : 마르크스 <자본론>. 이 단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책의 끝 문장 : “가난을 끝장내는 유일한 방법은 빈민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에는 공산주의 계획졍제 시스템에 전혀 불필요한 문자 그대로의 순수한 유통 부문이 필요합니다. 상품이 화폐로 교환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열심히 만들었는데 판매가 안 되면 말짱 헛일이니까요. 이 때문에 생산과정처럼 가치를 창조하지 않더라도 가치가 실현되는(화폐로 교환되는) 영역에서는 유통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르크스가 얘기한 유통 부문은 바로 이런 순전한 형태를 뜻합니다. - P79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경제가 어렵더라도 꾸준히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실시했다고 해요. 그런데 남한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병원이 운영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토지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고 하더군요. 땅은 자연의 선물인데, 보이지 않는 금을 그어놓고 내 것과 네 것을 가리니 이해할 수 없었다며, 토지는 공공재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하지 않겠냐면서요. 돈이 있어야 병원에 갈 수 있고 개인이 땅을 소유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비상식’으로 보일 수 있는 거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의 특수한 현상을 보편적 현상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 P190



분노라는 감정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이 로봇은 아니잖아요? 만약 사람에게 감정이 없다면 잘못된 현실에 분노할 수 없겠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의지조차 생기지 않을 겁니다. 불의에 대한 분노는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에요. ‘이성’만큼이나 ‘감성’도 중요합니다. 이성이 우리에게 방향타 역할을 한다면 감성은 추진력과 같은 것이니까요. - P233



제국주의의 배후에는 독점자본의 이윤 추구 욕망이 존재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독점 자본의 출현이 필연적이듯, 국가마다 자본주의가 불균등하게 발전하면서 제국주의 국가가 생겨나는 것도 어쩌면 필연적일지 모르겠군요. 이런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그리고 제국주의에 맞서서 약소국들이 함께 대응하지 않는다면, 강대국들의 제국주의 횡포는 끊이지 않을 겁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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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holic 2020-04-06 공감(2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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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자본론을 봐야할텐데.......



나 정도의 나이대는 뭔가 빚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90년대 후반에 대학을 다녀 독재정권을 모르고 운동권의 끝무렵을 살짝 경험했다. 당구보다는 스타를 했으며 그래서인지 선배들이 읽은 소위 무서운 책(자본론이나 공산당선언같은)들도 본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사상적으로도 그리고 사회의식적으로도 뭔가 뒤쳐지고 빚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왔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있다. 하여튼 그래서 이런 생각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맑스의 자본론은 언젠간 반드시 읽어야만 할 것같은 느낌을 받는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내가 사진 않았다. 아내가 직장 연수에 저자가 오길래 저자 직강 기념 사인을 받고자 구매한 책이다. 몇년을 우리 집 서가의 아내코너에 붙어있던 걸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잡아서 보게 되었다. 가끔 이런 결정은 내가 하는것인지 다른 누가하는것인지 궁금할때가 있다.

책은 제목처럼 자본론을 매우 잘 정리해놓았다. 물론 자본론을 직접 본적이 없는지라 정말 잘 정리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해가 잘 가게끔 했다는 점에선 정리를 잘 한책이 분명하다. 하지만 제목처럼 원숭이도 이해할만큼 쉬운지에 대해선 좀 동의가 안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책은 제법 어려울 수도 있겠다.

맑스는 당시 사회의 주 발전원리이면서도 해악이 많은 자본론의 핵심을 파헤치려고 노력했다. 맑스가 보기에 자본주의의 핵심은 이윤이었는데 바로 이 이윤은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가치에서 생긴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잉여가치는 판매자도 자본가도 아닌 바로 노동자가 만들어낸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노동가치론이다.

상품이 생산되고 판매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M-C( 노동력, 생산수단)-P-C'-M'

처음의 M은 초기자본이다. C는 상품으로 여기에 노동력과 생산수단이 투입된다. P는 생산이며 C'은 노동력과 생산수단이 투입되어 생산된 상품이다. 밀가루 공장에서 사람과 기계를 돌려 국수를 생산한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이를 판매하면 이윤이 발생하며 그래서 처음의 M은 M'로 늘어난다. 이 과정은 자본주의의 작은 사이클로 이 과정은 이윤이 발생하는 한 무한히 반복되며 M은 점차 늘어나 돈에서 자본으로 변모하게 된다.

상품의 가격, 즉 교환가치는 이 과정에서 불변자본(시설, 원재료)+가변자본(노동력)+잉여가치의 합으로 결정된다. 불변자본의 가격은 그대로 반영되며 가변자본은 노동자의 임금이고 잉여가치가 자본가의 이윤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품의 가격이 이 공식에서 1000원인 경우 불변자본이 300원이라면 700원의 일부만을 노동자에게 급여로 지급함으로써 자본가가 이득을 얻고 착취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때 가변자본인 노동자의 급여는 사회적으로 노동이 재생산가능한정도로 책정된다. 즉, 의식주를 해결하고 후대 노동자인 자식을 재생산하는데 필요한 정도의 돈이 지급된다는 뜻이다. 자본가는 당연히 가변자본을 최소화하려하지만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와 법적규제 등으로 이는 한계가 존재한다. 즉, 최저임금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본가는 다른 식으로 착취를 강화한다. 바로 생산력의 증가다. 방법은 두가지다. 우선 기술을 발전시켜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 상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노동자의 필요시간은 줄지만 이를 그대로 유지시켜 이득을 착취한다. 빵하나를 생산하는데 3시간에서 기술발전으로 2시간이 필요함에도 여전히 근무시간을 유지해 1시간 분을 더 착취하는 것이다. 물론 기술발전이 늘어나도 이윤율은 그대로다. 하지만 벌어들이는 돈의 액수가 커짐으로써 자본가는 이득을 얻는다.

다른 방법은 성과급제다. 성과급제의 도입은 노동자에게 이득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다. 노동자들은 스스로 노동의 강도를 높여 착취량을 늘린다. 물론 자신의 급여도 높아지지만 착취량도 늘어나기에 자본가의 이득이 높아진다.

맑스는 자본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과학기술의 발전도 있지만 기업간의 경쟁으로 인해 기술발전은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기술이 발전하면 상품을 생산하는데 노동자의 필요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기업은 그럼에도 노동자의 근무시간을 유지시켜 착취를 강화한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에 따른 착취의 강화로 잉여가치에서 노동자의 분량은 점차 줄지만 노동자들은 이를 좀처럼 알아체지 못한다. 이는 자본주의체제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물건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다. 기술발전으로 빵값은 1000원에서 500원으로 줄어 사실 이전의 반만큼만 일해도 생활이 가능해보이지만 인플레이션으로 빵값이 여전히 1000원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선 노동자는 여전히 예전만큼 일해야 한단 생각이 든다. 인플레이션은 여러모로 착취의 도구인 셈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가변자본(노동력)의 투입량은 점차 줄고 불변자본은 투입량이 상대적으로 늘어간다. 이를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라고 한다. 가변자본의 투입량이 점차 줄어드므로 고용이 줄어 산업예비군과 빈곤층의 수는 나날이 늘어갈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자본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산업이 자동화된 오늘날 비정규직과 빈부격차, 신자유주의가 판치는 것은 이 같은 분석과 잘 합치한다.

이처럼 맑스는 노동에서 잉여가 발생하고 이 잉여가치를 두고 자본가와 노동자가 대립하고 자본가에 의해 착취가 이루어지는 자본주의를 잘 설명한다. 이 책덕에 자본론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지만 역시 언젠가 원전을 봐야한단 생각이다. 물론 자신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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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슈 2019-06-30 공감(2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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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실천



임승수 작가의 노고로 편하게 자본론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고, 무엇때문에 기업이 기업가가 그리고 국가가 지금까지의 행동을 해왔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본론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 봤더니 다섯 권에 부록까지 해서 3,000 페이지가 넘더군요... 일단 생각만 가지고 있기로 해 봅니다. 그리고 작가가 책을 맺으며 인용한 마르크스의 말 처럼,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고 참된 지식은 실천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했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참된 지식은 실천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P316



자신이 뿌린 씨앗의 열매를 꼭 자신이 거둘 필요는 없다. 후대가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씨를 뿌릴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는가. P317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유명한 말을 소개하는 것으로 책을 맺는다. "가난을 끝장내는 유일한 방법은 빈민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입니다."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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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18-06-13 공감(1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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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보다는 잘 이해했을거라 믿는 가장 쉽고 유익한 자본론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싶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원숭이도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글을 읽고 기본적인 해독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다. 다만 수식이 조금 헷갈리거나 이해했지만 다음장에서 다시 새롭게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그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자본론>이란 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또 다른 의미이다.

어떤 체제든 자본의 움직임이 방해받아서는 안되며 자본이 모든 것의 중심이고 사회를 움직이는 기본 값이라는 속성은 어떤 체제에서도 바뀌지 않는다. 체제 위에 자본이 있다

신 자유주의라는 이름 세계화라는 이름은 자본이 자기 증식을 위해 좀 더 넓은 무대를 원하는 욕망 과 다르지 않다.

인간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자 하는 욕구를 무시하고

각자 도생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경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결국 자본의 논리였다.

성적대로 힘을 가진대로 돈을 가진 만큼을 기준으로 줄을 세우는 사회 그래서 무한경쟁으로 사람들을 몰아가면서 모든 패배와 절망은 모조리 개인의 몫이 된다.

일하지 않은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가지지 못한 자는 게으른 자이고 이루지 못한 자는 미련한 자이며 얻어내지 못한 자는 무능한 자일 뿐이라고 가르친다.

자본의 힘은 정치에도 교육에서 사회전반적인 질서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마지막 보루라고 믿는 법에도 존재한다. 힘이 기준이 된다.



지금 다시 옛 원시 공동체로 돌아가자고 할 수는 없다.

지금 여기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가 왜 제국주의의 형태로 나타나는지

세계가 함께 머리를 모아 세계를 위해 만들었다는 대부분의 기구들이 결국은 강자의 논리가 되고 마는지..그 모든 뒤에는 실제는 없으면서 모두를 지배하고 추앙받는 자본이 있다.

둥구권이 무너지고 자유주의가 성장하면서 이제는 지나간 논리라고 치부했던 자본론이 다시 신자유주의 시대의 우리에게 묻고 있다

지금 당신은 행복하고 만족하는지???



이런 책이 왜 교과서로 쓰이지 않을까?

뭐 완벽한 책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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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희망 2018-02-22 공감(1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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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칙연산만 할 수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자본론

내가 마르크스나 레닌에 대해 보다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던 것은 3년전부터였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은 2,3번씩 읽었지만 마르크스의 대표적인 저작이라 할 수 있는 자본론을 읽고는 싶었는데 너무나 압도적인 분량과 경제학 용어 때문에 읽을 염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임승수 선생의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는 자본론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원숭이도 이해 할 수 있다는 말에 끌려 사서 읽게 되었고 책 내용에 매우 만족했다.

사실 난 전형적인 문돌이이기에 수학이나 경제학에 대해 굉장히 무지하다. 그런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웬만큼 이해 할 수 있었고 재밌게 읽었다. 매우 좋은 자본론 입문서다. 그러나 원숭이라는 단어를 자꾸만 보다보니 웬지 내가 이 책을 이해못하면 원숭이 보다 무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까닭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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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18-03-20 공감(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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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17.10]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임승수 -

30년전만 해도 이런 책을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었을까 싶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강사와 학생이 주고 받는 대화 형식으로, 14개의 챕터(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자본론 원전을 읽어보지 않았으므로 그 내용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자본론이 주로 지적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소위 '노동자에 대한 착취', '자본주의의 필연적 종말' 등에 대해 경제학적, 논리적 관점에서 접근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자본주의를 혐오한다고 볼 수 있다. 책속에 약간 포함된 진보정치에 대한 희망(노동자에게 권력을) 등의 정치적 서술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저자의 관점을 그대로 취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분배의 정의 등 사회적 관점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지극히 약한 개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말이다.
자본론에서는 상품의 가격을 '노동시간'으로 환산한다. 어떤 상품의 가치는 그것을 만들기 위해 투입한 노동자의 노동시간(표준시간)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 가정이야 말로 자본론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본가가 어떻게 이윤을 남기고, 노동자는 어떻게 착취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주류 경제학에서도 생산에 관한 함수는 다음과 같이 표현 하는데, Y = F(L, K), 생산에는 노동과 자본이 투입된다는 말이다. 마르크스는 이 과정을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표현했다. M-C(LP, MP)-P-C'-M' : M=투입자본, LP=노동력, MP=생산수단, P=생산, C'=산출물(상품), M'=판매대금(증가한 자본). 마르크스의 가정에 따르면 상품(C)의 가격은 모두 노동시간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결국 잉여가치(M'-M)은 모조리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는 사실이다. 노동자는 자산이 투입한 노동시간에 비해 적은 대가(임금=LP)을 받고 일하며, 이 차이가 바로 자본가의 이윤에 해당한다.
저자는 (감정적 표현은 상당히 자제하고 있지만) 이에 분개한다. 생산수단을 자본가가 독점하는 자본주의에서, 필연적으로 착취당하는 몸뚱아리 밖는 노동자에게 분노할 것을 요구한다.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우선, 모든 상품의 가치를 노동시간으로 산정하는 가정까지 동의한다고 해도, 생산수단이 없는 노동시간은 그야말로 무의미한 것이다. 자본가가 제공한 생산수단과 결합하지 않은 노동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따라서 자본가는 잉여자본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노동자와 어떻게 나눠야 하는 분배의 정의에 대한 논의만이 필요할 뿐이다.
① 저자는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끼리도 서로 생존 경쟁을 하므로, 잉여자본을 높이기 위해서 서로 노동자를 더 착취할 방법만 찾게 된다고 한다. 마르크스가 살았던 19세기, 혹은 20세기 초반에는 이에 따른 극단적 노동착취가 이루어졌었다. 현대에도 (특히 우리나라는) 이런 경향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자본의 유기적 구성(C:불변자본/V:가변자본)이 높아지며, 이에 따라 노동자 1인당 생산성이 높아지므로 노동자의 몫도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산업의 고도화로 노동자 중심의 고용시장이 형성되면 노동자의 구입(LP) 또한 힘들어진다. 현대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 강해진다. 우수한 생산성을 가진 노동자(aka 고급노예)는 자본가가 서로 데려가기 위해 경쟁한다. 물론 고임금을 받는 이러한 '인재'의 경우에도 저자의 관점에 따르면 저임금 노동자에 비해 더 착취받는 더 불쌍한 노동자에 불과하지만...
② 생산 기술의 혁신으로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면 노동자가 착취되는 비율이 더 커진다고 한다. 이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면 상품가격(=노동시간)이 떨어지므로, 동시에 소비자이기도 한 노동자의 생활 수준 또한 자본주의 성숙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③ 성과급 제도 또한 착취를 위한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생산성과 무관하게 동일 임금을 지급했을 때 보다, 생산성에 따라 노동자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면 자본가의 잉여(노동착취)가 절대적으로 증가한다. 이 또한 사실이지만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그에 따른 성과급 지급으로 노동자의 잉여 또한 절대적으로 증가했다. 책에서는 심지어 자본/노동 분배율이 동일하다고 가정한 후에, "어쨌거나 자본가의 절대적 이익이 늘었으므로 나쁘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동시에 노동자의 절대적 소득이 늘어난 것은 왜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결정적으로, 생산수단은 자본가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자본 역시 거래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자본시장에서는 생산수단(주식회사)에 대한 지분이 거래된다. 주식회사의 지분 일부를 소유함으로써 노동자 역시 생산수단을 보유할 수 있다. 물론 리얼 자본가인 대주주가 얻는 편익이나 생산수단 활용 결정 권한에 비해서는 얻을 수 있는 이익에 한계가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자가 노동력을 제공하는 자의 이익을 편취한다. 노동력 자체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이는 당연하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자본가/노동자의 수익 배분이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고, 지금까지는 대체로 노동자의 수익과 생활 수준 또한 절대적으로는 증가 해 왔다(물론 비율적으로는 자본가의 이익이 더 늘어났을 것이다 : 부익대부 빈익소부...). 그러나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공평하게 나눠가지려 했는데 나눠가질것 자체가 아예 없어져버렸다. 즉, 아무리 나쁘게 보려 해도 이윤동기는 혁신의 동력임에 틀림없다. 자본주의 역시 영원하지 않다. 마르크스는 천재임에 틀림없다. 기술 혁신 등으로 생산성이 계속 향상되면 착취율(=이윤)이 계속 줄어들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자본주의는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걸 이미 19세기에 설명했다니. 그러나 그 종말이 사회주의로 귀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한계비용 제로 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미래를 그려보기도 했다. 특히, 로봇 기술의 발달로 노동이 종말을 맞는다면, 자본가는 더 이상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 때는 얼마나 착취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생산수단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의미에 한정하면...) 노동을 사 줄 사람이 없으므로 살아갈 자격이 없게 된다. 어떻게 될까? 많은 나라에서 이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북유럽에서는 이미 '기본 소득'의 도입을 시험 해 보고 있다. 자본주의는 영원하지 않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그래서 어떤 체제가 우리 경제 생활을 지배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이라면, 사회를 뒤집어 엎어 사회주의를 만들려 노력하거나 자본주의 혐오 감정에 고립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나도 생산수단을 소유하여 노동 착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먼저 해 보는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노동력을 어떻게 하면 자본가에게 좀 더 비싼 값에 팔아먹을까(고급 노예가 될까) 하는 고민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내 노동력을 비싸게 팔수록 생산수단을 소유할 기회는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말을 쓰고보니 자괴감이 들고 분노가 생기긴 한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나약한 한 개인이 ㅎㅎ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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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eco 2017-10-15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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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숭이보다 못한가 봐.

-20190625 임승수
영업?된 김에 전자 도서관에 있어서 빌려봤다. 오 일단 신기하게도 뭔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분명 전에 봤던 얘기야 하는 느낌... 강사와 학생이 문답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수식이 많이 나오고 말도 충분히 풀려 있지 않아 어려웠다. 읽으면서 이 더운데 왜 이걸 읽고 있지...재미도 없고 새로운 것도 없고...역시 쉬운 길은 없다. 고전을 압축해서 한 권으로 해결하겠다 자체가 과한 욕심이지. 조금 더 두꺼워도 이진경의 자본을 넘어선 자본을 다시 읽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무엇보다 마르크스와 자본을 제대로 알고 싶은 절실함이 없었다.
휴직 직전에 자유학기 프로그램에 노동 인권 교육 강좌를 열었다. 연수 하나 듣고 청소년 도서 몇 권이랑 열심히 수집한 교육 자료들이랑 안 되면 웹툰 드라마 송곳 미생 몇 편 아니면 영화 카트 틀어주지 이게 내가 설명하는 거보다 나을 걸 하는 안일함이 있었다. 이런저런 활동을 꾸리기도 했지만 사실 실패한 것 같다. 아이들은 현재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아무래도 약자이다 보니 법이 보호하는 노동자의 권리에 약간 관심을 갖긴 했지만, 미래에는 자신이 노동자가 될 것이라는, 아니 되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안 했다. 자영업자가 되어 고용주 입장이 되더라도 지켜야 할 일이라는 말도 안 통했다. 그저 돈 많이 벌고 싶다, 건물주 되고 싶다, 유튜버 할 건데 관련 없지 않나 하는 쪽은 낙관적이라 해야 하나. 나도 본질은 노동자이지만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면 욕을 얻어 먹는 특수 위치에다 법으로 인정 받는 노동조합도 없다. 자본주의의 모순과 한계도 알아야 하지만 그전에 아직은 건재한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은 나도 잘 모른다. 그저 잘 지켜지지 않는 법에 호소하는 방법, 제대로된 근로계약서 작성하고 증거 남겨서 꼬투리 안 잡히는 법, 떼인 돈 갚으라고 내용 증명 보내는 법 같은 잔챙이 지식이나 나눠주고. 그나마도 어린애들은 소화를 못하고...무력감만 엄습한다.
원숭이도 이해하는~이런 제목 도발적이라 싫어한다. 이래도 안 볼거야? 넌 이해 안 되냐? 하고 안 보고 못 알아 듣는 사람 탓하는 것 같아서. 만국의 노동자들을 각성시키고 단결하게 하려면 조금 더 친절하고 조금 더 쉬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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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19-06-25 공감(3)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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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임승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추천도서, 임승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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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게 국민이 개돼지요 자본가에게 노동자가 개돼지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자본론"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와... 이렇게 와닿는구나! 난방비 폭탄 사태는 왜 일어난 거지?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임승수 지음, 시대의창 펴냄









법정근로 시간을 주5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제도가 이제야 조금 자리를 잡는가 싶었는데 이번 정부에서 그 정책을 다시 뒤집고자 한다. 52시간 전이었던 68시간도 아니고 69시간으로 회귀하고자 함이다. 이리되면 뭐가 좋을까? 기업, 자본가들은 어깨춤이 절로 날 일이겠다. 노동자의 시간, 즉 노동력을 사는 데 지불되는 비용보다 노동자의 잉여노동을 착취해 훨씬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물론 노예제 사회에서 노예를 부리는 것이 합법인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 소유자가 이윤을 취하는 것은 합법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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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돈으로 구입하는 모든 상품은

누군가가 노동한 결과물입니다.

내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노동 덕분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나의 노동 덕을 보겠죠.

결국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노동 공동체의 구성원입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는 이 소중하고 항상 고마워하고

감사해야 할 '타인의 노동'을 단순한 화폐 수치로 전락시킵니다.

따뜻한 '인간' 관계를 차가운 '돈' 관계로 치환하죠.

187-188





노동자의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요, 자본가의 이윤은 노동자가 빼앗긴, 착취당한 노동(잉여가치)에서 나온다. 이것이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 내용이란다. 그러니까 더 쉽게 말하자면 노동자는 자본가에게 착취당하고 있다... 랄까! 어떻게 그러냐고?





상품은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가 있다. 사용가치는 상품이 쓸모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교환가치는 상품이 노동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상품의 교환비율은 해당 상품을 만드는 데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생산과정에서 가치가 생산물에 이전되는 방식을 기준으로 구분하자면 노동자가 임금으로 받는 부분은 가변자본이다. 이때 노동자의 노동력 중 임금에 해당하는 부분이 필요노동이요, 자본가의 이윤으로 전환되는 부분이 잉여노동이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의 교환가치는 'C불변자본+V가변자본+S잉여가치'다. 용어가 어려워 보이지만 딱히 어려울 것도 없다. 임승수 저자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에서 친절히 짚어주니까 일단 주는 떡 받아먹으면 끝. 하지만 읽다 보면 '사상' 있는 우리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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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경제란 결국 기업들이 경쟁해야만 하는 전쟁의 장이나 다름없다. 약육강식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은 노동자를 쥐어짜야만 한다. 즉, 자본가는 자연스럽게 자본의 무한한 탐욕을 닮게 되어 노동자의 근로시간을 연장해서 잉여가치의 절대량을 늘려야 한다. 이로써 절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이 일어난다. 즉, 자본가는 이윤의 원천인 잉여가치를 더 많이 뽑아내기 위해서, 또 시장에서 다른 자본가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동자에게 장시간의 근로를 강요한다.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설비를 연구하고 투자하여 새로운 기계 및 시스템을 확보한다. 이로써 노동자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특별잉여가치가 발생하고 자본가는 이를 무기 삼아 자사 상품 가격을 낮추어 시장 우위를 점한다. 상대적 잉여가치가 창출된 것. 이러한 경쟁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도태되고 살아남은 기업들은 동등한 기술력을 갖추어 노동시간의 단축을 달성한다. 그럼 노동자도 좋은 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여기서 얻어지는 이익은 대부분 자본가가 가져가기에 노동자의 삶의 질이 '절대적'으로 개선되어도 계층 간 빈부 격차는 '상대적'으로 심해진다. 기술 발달로 생산력을 증가시킨 결과가 착취를 강화하는 꼴이 된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노동력 착취를 가능하게 하고 일자리를 빼앗는 기계를 원망해야 할까? 후후... 그렇게 생각하면 아... 슬프지 말입니다.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200여 년 전 영국에서 일어난 러다이트 운동, 즉 새로운 기계의 발명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 노동자들이 기계를 파괴하려고 벌인 대규모 행동을 예로 들어 기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하니, 정말 자본론 읽어야겠다!





그런데 말입니다. 특별잉여가치고 상대적잉여가치고를 뛰어넘는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더욱 착취당하도록, 즉 자본가들이 손 안 대고 코 풀 방법이 또 있으니 바로 성과급이다. 두둥. 성과급이라고요? 두둥! 이윤율이 같다고 하는 와중에 이윤량과 착취율이 등장하니, 현실에서 노동자계급과 자본가계급 사이에 갈등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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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내 맘대로 요약하자면 이거다. 자본가는 초기에 자본금으로 생산수단과 노동력을 구입하고 생산과정을 거쳐 시장에 내다 팔 상품을 만들어낸다. 이때 이윤의 원천인 잉여가치를 뽑아내는데 상품을 팔아 벌어들인 돈은 당연히 초기 자본보다 크다. 노동자의 잉여 노동을 통해 잉여가치가 창출되기 때문.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단순재생산 하느냐 확대재생산 하느냐는 자본가에게 달렸다. 이 과정에서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산업구조가 바뀌는 것은 말릴 수 없는 문제겠다. 마르크스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 상태로 있는 사람을 산업예비군이라 불렀다. 이 산업예비군이 많을수록 자본가는 좋다. 필요한 인력을 적당한 임금 수준으로 손쉽게 고용할 수 있기 때문... 노동자, 하아... 마르크스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생산수단의 소유권 문제를 손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먼 얘기? 이러한 공상은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투쟁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다? 어느 쪽에 손들겠는가? 여기서 국가, 즉 정부가 법과 제도로 규제하는 개입이 필요한가? 국가의 개입이 커진다면 그것은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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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주체는 노동자 라 하나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비유가 지금도 횡행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가 혹시 인류의 종착역일까? 임승수 저자는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에서 분명 이전 사회보다 장점이 많은 자본주의 사회지만 우리는 한 발 더 내딛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나는질문이 있다. 나는 꼭 노동자일까? 나는 자본가가 되지는 못할까? 아니, 세상일 누구도 모른다지 않던가. 나의 출발은 노동자였으나 자본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이 책은 읽지 않아도 될까? 아니, 자본가적 입장에서도 이런 과정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으므로 읽어야 할까? 이런 과정을 알기에 모범이 될 만한 좋은 경영 모델을 시도할 수 있으므로 꼭 읽어야 할까? 마르크스는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하였으니 임승수 저자의 책, 그리고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노동자와 자본가를 막론하고 필독서라고 하겠다. 왜 내 자식이 비정규직으로 채용되는지, 왜 나는 정규직을 채용하지 않고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인 비정규직을 채용하려 드는지를 알고 싶다면, 읽어보자.





노동자를 위해 쓰였다는 "자본론". 다행히도 우리 노동자는 예전 시대의 노예와는 다르게 교육을 받아 일정 수준의 교양과 사상을 갖추었다. 임승수 저자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접했을 때의 충격을 천동설을 진리로 알고 있던 사람이 지동설을 알게 되었을 때 받는 충격에 비교했다. 노동자가 자본가를 대변하는 사람한테 투표한다는 말에 통쾌하면서도 안타깝다. 사회주의가 좋냐 자본주의가 좋냐를 두고 따지는 게 아니다. 사회주의는 어떻게 자본주의는 어떠하니 우리는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혹 더욱 발전시킬 방향은 무엇인지를 더욱이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찌해야 할지를 고민해볼 노릇이다. 알아야 면장 한다고 했던가. 노동자와 자본가는 마음먹기 따라 한 끗 차이라고 보자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 임승수 저자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겉핥기 식 도서이나 알찬 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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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꽃바람 2023-02-0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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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꽤 똑똑하구나



이 책을 다 이해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원숭이 정도는 된다.

하지만 나는 원숭이 정도도 안되는 모양이다.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상대적 잉여가치를 다루면서 예시를 든 게 영 걸린다.



노동자는 하루에 8시간 일해서 빵 8개를 만들고 임금으로 빵 1개를 받는다.

그리고 빵 1개를 만드는데 드는 사회적 노동력은 3시간이다.

즉, 밀가루 1(=1시간)+기계 감가상각 1(=1시간)+노동력 제공 1(=1시간)으로 빵 1개 생산.

1시간을 1만원으로 환산하면 하루 임금은 3만원이 된다.

하루에 8시간 일하니 최초 3시간을 뺀 나머지 5시간, 즉 5만원치는 자본가가 가져간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될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노동자가 1시간에 생산할 수 있는 빵은 2개가 되었다.

밀가루 2(=2시간)+기계 감가상각 2(=2시간)+노동력 제공 1(=1시간)으로 빵 2개 생산.

따라서 빵 1개를 만드는데 드는 사회적 노동력은 2.5시간이 된다.

그렇다면 노동자의 임금은 2.5만원으로 감소한 것이 된다.

그런데 여전히 빵 1개를 지급하므로 임금은 그대로라고 설명한다.



현물로 임금을 지급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고,

현물로 지급할 때와 화폐로 지급할 때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앞 부분에서 절대적 잉여가치를 설명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하루에 2.5시간만 필요노동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5.5시간을 잉여노동으로 하여 임금을 준다면 노동자가 반발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만큼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은 교묘하기 때문에 노동자의 저항을 무마할 수 있고,

자본가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리긴 하는데,

여전히 100% 이해는 안간다...



지은이에게 이메일을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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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변 2017-10-17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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