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호봉제 정규직일 수는 없다
> 노정태: "이재명이 할까? 못 한다고 보거든요.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직무급제를 하겠다는 거고, 내가 어떤 직무를 하느냐에 따라서 월급을 받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재명의 핵심 지지층인 민주노총은 호봉제를 옹호하는 집단이에요. 호봉제랑 직무급제는 양립할 수 없는 거고. 그러면은 호봉제를 폐지하겠다는 말을 앞세워야죠. 진심이면. 호봉제를 폐지하고 온 나라를 직무급제 국가로 만들겠다."
>
> 임윤선: "방송국에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한 달에 한 번 방송할까 말까 하면서 호봉제로 월급 받아가는 사람들."
>
> 노정태: "그래가지고 막 억대 연봉 받아가시는 분들. 딱 그런 케이스이신 분들이 동일노동 동일임금 하면 갑자기 소득이 훅 낮아지죠. 가만 있겠냐고요. 언론노조 얼마나 힘이 셉니까.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정규직 임금이 낮아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노총이 반대하겠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무슨 이상한 수를 써서 비정규직의 임금을 올려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겠다, 가짜 희망을 주겠다는 건데,"
지난주 정치대학 방송분 숏츠. 무한루프 편집되어 사흘 전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조회수가 현재 7만7천회 정도인데, 최근 올라온 정치대학 숏츠 중 가장 좋은 기록이네요.
선거철도 아닌데 이런 조회수가 왜 나올까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중요한 건 임윤선 변호사님이 워낙 진행을 잘 하고 잘 이끌어준다는 것.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그러니까 국민, 특히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이슈가 지닌 잠재력이 크다는 뜻 아닐까 합니다.
누가 당대표가 됐고 배신을 했네 어쩌네 하는 그런,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재미있지 국민 대다수는 관심 없는 그런 정치 코멘트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이겠지요.
온 국민이 정규직이 되는 세상, 호봉제 월급 받으며 정년퇴임할 수 있는 세상, 같은 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시절에 그런 거짓말을 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을 이케저케 했다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그 잘나가던 인천국제공항이 지금 어떤 꼴인지, 다들 봐서 알지 않나요?
지금의 2030 세대는 그 전 세대보다 훨씬 리얼리스트입니다. 가짜 희망을 파는 엉터리 정치에 속지 않습니다. 그러니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극우'라고 손가락질하는 것이겠지요.
제가 관리자 계정이 아니어서 이 조회수가 어디서 찍힌 것인지 분석할 수는 없는데, 리플 분위기로 보니 청년층의 반응이 있네요.
===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