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너무 불평등한게 아닌가. 궁금하다.
연봉을 7천 받는 사람이나 1억 받는 사람이나 세금이 많아지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비슷하다고 하는데 급여생활자 세금이 너무 많아서 연봉 1억이어도 세금 빼면 다달이 700이 안되는 금액이라. 혼자 벌어서 4인 가족 사는 건 힘들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 중에 그게 결정적인 한방이다.
우리나라 소득에 대한 세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낮다고 나온다고. 어제 페친이 주신 표를 보니 다른 나라의 경우 보통 소득에 비한 세율이 20프로인데 우리나라는 5프로 정도로 기록되어 있었다. (어제밤의 충격)
급여생활자나 영세자영업자의 세금은 상당히 높다. 급여생활자의 경우 연봉이 1억 넘으면 35프로. 어제 다른 나라에서 20프로 나온다는
선진국 수준에 비하면 세금이 한참 낮아서 앞으로 너네들 세금을 더 낼 각오를 하라는 둥 하면서 조세공포를 일으켰는데 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해주시길
어제 한동훈씨가 간이과세자 범위를 일년에 8천만원에서 2억 까지 해주겠다고 공약하던데 그거 매우 시급하다.
혼자서 김밥 말아 파는 분도 일년에 8천 넘는 사람 많다. 그분들은 간이과세 범위를 안 넘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혼자 일하면서 그분들이 탈세를 하면 얼마나 하겠는가
우리가 35프로를 내는데도 전체 평균이 그렇게 낮다면 있는 분들이 너무 세금을 적게 내고 있다는 말이 아닌가. 왜 근로소득에 이렇게 많은 세금을 물리는 건지
또 세금 내는 국민들도 그렇다. 자기는 피를 짜내 고율의 세금에 시달리는 주제에 뭔 정치 민주화인지.
너무 돈 이야기를 꺼리는 경향도 있고 허세도 있는 거 같다.
왜 이런 불공평한 세율이 이슈가 되거나 개선되지 않는 가에 대해 어제 검색하다 보니 이재명씨가 한 연설이 나왔다.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가 아니다 라는 성남시 청년들에게 한 연설 중에 나오더라는. 사실 너무 떠들어대니까 아예 정치라면 안 들여다 보게 되서 몰랐다.
그게 그분의 인기 비결인듯. 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제도 그렇고.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한 게 놀라운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안 한 게 놀랍다. 다들 넋을 놓고 있는 것인가.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국힘당이 감각적이다.
부동산 감세 약속을 하고 이기지 않았는가?
민주당은 돈을 벌었으면 세금을 내라고 훈계까지 했다.
돈을 번 사람에게 세금을 물려라 제발.
동네에 자꾸 시설 짓는 공약 하지 말고 세금을 공평하게 걷었으면 좋겠다. 애 안 낳는다고 난리치지 말고 과연 월급 받아서 살만큼 노력한 만큼 살 수 있는 만큼 세금을 걷었라.
뭐 나한테 세금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화내는 줄 아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님. ㅋㅋ 오해 없으시길 바람.
나는 정치 과열이 이해가 안 간다. 시민단체도 정말 많이 줄었고 왠만한 사람 다 출마해서 벽보에 붙어 있다. 기자들은 정치인들 해바라기를 해서 먹고 산다. 중앙방송에서 떠들어 대는 대로 세상은 흘러간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