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e Store
›
Kindle $28.04
Paperback$29.80

Anticolonial Eruptions: Racial Hubris and the Cunning of Resistance
by Geo Maher (Author) Format: Kindle Edition
5.0 5.0 out of 5 stars (4)
Part of: American Studies Now: Critical Histories of the Present (16 books)
This incisive study reveals the fundamental, paradoxical weakness of colonialism and the enduring power of anticolonial resistance.
Resistance is everywhere, but everywhere a surprise, especially when the agents of struggle are the colonized, the enslaved, the wretched of the earth. Anticolonial revolts and slave rebellions have often been described by those in power as “eruptions”—volcanic shocks to a system that does not, cannot, see them coming. In Anticolonial Eruptions, Geo Maher diagnoses a paradoxical weakness built right into the foundations of white supremacist power, a colonial blind spot that grows as domination seems more complete.
Anticolonial Eruptions argues that the colonizer’s weakness is rooted in dehumanization. When the oppressed and excluded rise up in explosive rebellion, with the very human demands for life and liberation, the powerful are ill-prepared. This colonial blind spot is, ironically, self-imposed: the more oppressive and expansive the colonial power, the lesser-than-human the colonized are believed to be, the greater the opportunity for resistance. Maher calls this paradox the cunning of decolonization, an unwitting reversal of the balance of power between the oppressor and the oppressed. Where colonial power asserts itself as unshakable, total, and perpetual, a blind spot provides strategic cover for revolutionary possibility; where race or gender make the colonized invisible, they organize, unseen. Anticolonial Eruptions shows that this fundamental weakness of colonialism is not a bug, but a permanent feature of the system, providing grounds for optimism in a contemporary moment roiled by global struggles for liberation.
===
지오 마허(Geo Maher)의 2022년 저작 <Anticolonial Eruptions: Racial Hubris and the Cunning of Resistance(반식민지적 분출: 인종적 오만과 저항의 간계)>에 대한 요약 및 평론이다.
<Anticolonial Eruptions> 요약 및 평론
저자: 지오 마허 (Geo Maher) 출판년도: 2022년
1. 서론: 억압자의 맹점과 저항의 가시화
지오 마허의 <Anticolonial Eruptions>는 억압하는 권력(식민주의, 백인 우월주의)과 이에 맞서는 저항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다룬 정치철학서다. 저자는 프란츠 파농(Frantz Fanon)의 사상을 계승하고 확장하여, 현대의 인종적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자신의 무덤을 파는지, 그리고 피억압자의 저항이 왜 지배자들에게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폭발(Eruptions)>로 인식되는지를 분석한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지배 권력이 가진 근본적인 인식론적 결함, 즉 <인종적 오만(Racial Hubris)>이 저항 세력에게 전략적 우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2. 주요 내용 요약
1) 인종적 오만(Racial Hubris)의 구조 마허는 식민주의적, 백인 우월주의적 권력이 필연적으로 <오만>을 내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오만은 단순한 자만심이 아니라, 피억압자를 정치적 주체로 인정하지 못하는 <인식론적 무능력>이다. 노예주는 노예가 지적 능력이 부족하고 수동적이라고 믿어야만 자신의 지배를 정당화할 수 있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지배자는 피억압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직화, 소통, 그리고 혁명의 징후를 감지하지 못한다. 그들은 노예나 피식민지인이 고도의 정치적 기획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맹점이 바로 지배 시스템의 가장 큰 약점이다.
2) 저항의 간계(The Cunning of Resistance) 지배자의 눈이 멀어 있는 동안, 피억압자는 <불투명성>을 무기로 삼는다. 마허는 이를 <저항의 간계>라고 부른다. 겉으로는 복종하는 척하거나 침묵하는 동안, 수면 아래에서는 정보가 교환되고 연대가 형성된다. 저항은 지배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지하(Underground)>에서 성장한다. 역사적으로 아이티 혁명 당시 프랑스 식민 당국이 흑인 노예들의 봉기 계획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나, 현대 미국에서 경찰 폭력에 대항하는 봉기가 갑작스럽게 터져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이에 해당한다.
3) 분출(Eruptions)의 정치학 책의 제목인 <분출>은 억압된 에너지가 임계점을 넘어 가시화되는 순간을 의미한다. 지배자의 입장에서 이 분출은 갑작스럽고, 비이성적이며, 혼란스러운 폭동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허는 이것이 <무질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된 <대항 정치의 드러남>이라고 해석한다. 분출은 기존의 식민적 질서와 시간성을 파괴하고, 새로운 주체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이다. 저자는 이러한 분출이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과 같은 현대의 투쟁에서도 반복되는 보편적 현상임을 강조한다.
4) 탈식민적 국가(Nation)의 재구성 마허는 파농을 따라 <국가(Nation)>의 개념을 다시 사유한다. 여기서 국가는 억압적인 근대 국민국가(State)가 아니라, 투쟁을 통해 형성되는 <민중의 집합적 의지>를 의미한다. 그는 볼리바르 혁명과 같은 라틴아메리카의 사례와 흑인 급진주의 전통을 연결하며, 국가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혁명적 실천 속에서 끊임없이 재발명되는 과정임을 역설한다.
3. 평론
1) 파농의 현대적 급진화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프란츠 파농의 텍스트를 박물관에서 꺼내어 21세기의 거리로 가져왔다는 점이다. 마허는 파농을 단순한 탈식민주의 이론가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인종 전쟁과 계급 투쟁의 전략가로 독해한다. 특히 학계에서 파농을 지나치게 심리분석학적으로만 해석하거나 그의 폭력론을 거세하려는 시도들에 맞서, 마허는 파농의 혁명적 본질을 복원한다. 그는 억압받는 자들의 폭력이 단순한 야만이 아니라, 인간성을 회복하고 굳어진 식민 질서를 깨뜨리는 <반폭력(Counter-violence)>으로서 갖는 구조적 의미를 날카롭게 포착한다.
2) 자유주의적 <비폭력> 담론에 대한 타격 마허는 현대 자유주의가 요구하는 <평화적 시위>나 <시민적 예의>가 사실은 억압의 연장선에 있다고 비판한다. 지배 권력은 피억압자에게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고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저항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마허의 분석에 따르면, 진정한 저항은 필연적으로 지배자의 인식을 초과하고 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분출>의 형태를 띨 수밖에 없다. 이는 <착한 시위자>와 <나쁜 폭도>를 나누는 주류 미디어의 프레임을 근본적으로 해체하는 강력한 논리를 제공한다.
3) <오만>이라는 인식론적 분석의 유용성 <인종적 오만>을 지배 권력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한 것은 매우 통찰력 있는 분석이다. 이는 정보 기관과 감시 시스템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도 왜 민중 봉기가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일어나는지를 설명해 준다. 권력은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상을 멸시하는 그들 자체의 본성 때문에 언제나 기습당할 운명이라는 것이다. 이는 활동가들에게는 희망을, 분석가들에게는 겸손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4) 한계와 고려사항 다만, <분출>과 <간계>에 대한 강조가 자칫 조직화되지 않은 자연발생적 폭동을 낭만화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모든 <분출>이 혁명적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반동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마허 역시 이를 인지하고 조직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지만, 책의 주된 정동(Affect)은 조직된 당(Party)보다는 거리의 봉기에 더 쏠려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 등 라틴아메리카의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저자의 배경 지식이 독자에게는 다소 생소하거나, 특정 정치적 입장에 대한 사전 동의를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4. 결론
<Anticolonial Eruptions>는 안락한 서재가 아니라 불타는 거리에서 읽혀야 할 책이다. 지오 마허는 억압자가 가진 인종적 우월감이 어떻게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새로운 세상이 <분출>하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봉기를 단순히 <소요 사태>가 아니라, 낡은 세계를 부수고 나오는 새로운 역사의 산통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렌즈를 제공한다. 현대의 저항 운동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파농의 사상을 현재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Would you like me to find more information on Geo Maher's other works related to Venezuela or decolonial theory?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