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0, 2022

연재 | 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 - 경향신문

연재 | 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 - 경향신문


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

14건의 관련기사연재기사 구독하기



소설과 현실의 평행 세계, 권력자와 지식인을 풍자하다
2021.05.28 14:13 
2021.04.30 21:38 
샹뱌오<방법으로서의 자기 - 샹뱌오와의 대화>블링컨이 양제츠를 바라보며 엄숙하게 선언했다. “차이나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이야.” 그런 속보이는 연기 대신 진솔하게 덩치 큰 오랜 이웃에게 묻고 싶다. 새로운 ‘중화문명’은 어떻게 홍콩과 신장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가? 한·중 양국 간에 중화주의를 넘어선 공정한 관계 맺기가 가능할까?한때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학자들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던 ‘공공지식인’이라 불린 학자들이 중국에 있었다. ...


위험한 ‘유아독존 천하관’에 자성의 목소리 높이는 중국 지식인들
2021.04.02 21:57 
거자오광<이 중국에 거하라>“현대 중국의 영토 기준으로, 역사상의 중국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 고구려는 당나라가 관할하던 지방정권이 아니다.” “조선(반도)과 월남의 문화와 제도는 중국 내륙이나 변경의 소수민족보다 더 중국에 가까웠다. 하지만, 두 나라는 독립왕조 성립 후, 중국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상하이의 명문 푸단대학에는 거자오광, 거젠슝이라는 두 저명한 역사학자가 있다. 각각 사상사와 문화사 그리고 역사지리학과 이민사 전문가인 두 사람의 또 ...


개혁·개방 이후 40여년, 중국 청년세대가 겪은 굴곡진 삶2021.03.05 13:42 황덩<나의 이본 학생(我的二本學生)>중국 대입학력고사 ‘가오카오(高考)’ 응시 인원은 해마다 약 1000만명에 이르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전문대학을 포함한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다. 한때 2000만명 이상 출생하던 중국에서 작년에는 1000만명을 약간 넘는 아이들이 태어났다. 흔히 80허우(後)라고 불리는 1980년대 출생자들이 진학하기 시작한 이래 대학은 대중교육화 시대로 접어들었다. <나의 이본 학생>은 과거 한국의 전·후기 모집처럼 응모 시기에 맞춰 일본(一本...
12

==

14건의 관련기사


No comments:

Post a Comment

손민석 - 일본 학자들의 마르크스 문헌 재해석

(2) 손민석 - 일본 학자들이 마르크스 문헌 재해석하는 걸 보면 자기네들의 경험에 기초해서 어쨌거나 꾸준히 해석을 내놓는다는... | Facebook 손민석   ·  일본 학자들이 마르크스 문헌 재해석하는 걸 보면 자기네들의 경험에 기초해서 어쨌거나...